바른손이앤에이(대표 윤용기)와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 주가가 각각 14.56%, 14.99% 상승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잠잠했던 두 회사 주가는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빛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4.99%(820원) 상승한 62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내놓은 모바일 신작 ‘세계정복’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해 연일 최고가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바른손이앤에이도 14.56%(150원) 상승한 1180원을 기록 상한가를 쳤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세3번의 유상증자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세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매매는 미미하지만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른손이앤에이와 한빛소프트 상승세는 개인 투자가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며, 거래량은 각각 454만건, 429만건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업체 중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8일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해 10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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