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소프트가 출시한 모바일 신작 '세계정복'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가 오래간만에 웃었다. 모바일게임 신작 '세계정복'이 구글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면서 투자가들의 눈길을 끈 덕이다.

6일 한빛소프트 종가는 4765원으로 신고가를 썻?? 전 거래일대비 14.96%(620원) 올라 상한가를 쳤다. 52주 신고가도 갱신했다.

한빛소프트 상승세는 그동안 여러번 도전했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회사가 출시한 신작 '세계정복'은 지난달 30일부터 유저의 호평을 받으면서 조용히 인기순위가 오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한동안 해외 온라인게임 매출 외에 다른 매출원을 확보하는데 실패해 왔다. 이런 분위기를 뒤집은 호재가 모바일게임이라는 신규 사업이어서 눈여겨 볼만하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특히, 곧 중국 시장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세계정복'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신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고가 갱신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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