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지난 27일 온라인 MMORPG '프리스톤테일'의 유저 간담회를 실시하고 유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약 40여 명의 유저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 용산구에는 포털 엔꾸꾸의 '행복한 인연&제엔비2' 클랜 연합이, 충청북도 옥천에는 한게임의 '정예&태풍' 클랜 연합이 각각 참석해 작품의 개발 일정, 업데이트 방향 및 향후 계획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클랜 별로 회식비 100만 원을 지급하고, 키보드, 마우스, 무릎담요, 각종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리스톤테일'을 오픈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플레이 해왔다는 한 유저는 "같은 연령대의 친구들이 등산이나 골프에 빠져있지만, 나에겐 여전히 게임이 최고의 취미생활"이라고 밝히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가족단위로 참여해 아이를 데리고 참석한 유저도 "게임은 건전한 스포츠"라며 "아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 즐기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이날 행사를 통해 수집된 피드백은 이후 게임 개발에 적극 수렴해 콘텐츠와 서비스로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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