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케빈 푼 갤럭시시스템즈 대표, '갤럭스' 홍보모델 레이싱 모델 주다하.

갤럭시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케빈 푼, 이하 갤럭시)는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갤럭시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통합브랜드 ‘갤럭스(GALAX)’ 론칭을 선언했다.

‘갤럭스’는 갤럭시의 한국 브랜드 ‘갤럭시 테크’와 유럽 브랜드 ‘KFA2’가 통합된 브랜드다. 회사 측은 ‘갤럭스’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형 그래픽카드 3개를 선행 공개했다. 지포스 GPU를 사용한 신형 그래픽카드는 대중적인 미들급 뿐 아니라 고사양(하이앤드) 유저를 겨냥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갤럭시는 ‘갤럭스’ 브랜드를 타 그래픽카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맥스웰 아키텍쳐를 적용했다. 맥스웰 아키텍쳐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아키텍쳐로 고성능, 저발열을 실연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갤럭스’ 브랜드로 발매될 GTX980, GTX970 시리즈에 적용됐다.

또, 한국 유저의 니즈(NEEDS)를 반영해 그래픽카드의 휘어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플레이트도 탑재했다. 이는 갤럭시의 프리미엄 품질 보증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차후 개발되는 제품군에도 최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게 갤럭시의 차별화 전략이다.

케빈 푼 갤럭시 대표는 “오랫동안 통합 작업을 진행해온 ‘갤럭스’ 브랜드를 한국에 내놓는 것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겠다”며 “’갤럭스‘ 제품군은 저전력 고효율을 중점으로 개발된 제품이기에 점차 대형화되는 PC방에도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는 ‘갤럭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그래픽카드 제품군에 프리미엄 3년 무상 품질 보증을 적용할 예정이며, 쿨러 등 소모품의 보상기간도 동종업계 최초로 3년 무상 혜택을 제공한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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