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지난 5월 밴드게임으로 론칭한 ‘역전!맞짱탁구’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지난달 26일 재론칭한 결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2위를 차지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 맞춘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한편 카카오 채팅에서 쓸 수 있는 ‘스티콘’을 제공해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는 적극성도 보여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 게임하기가 움츠러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역전!맞짱탁구’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밴드게임을 벗어나 카카오로 재 론칭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은 이미 밴드게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함께 쉬운 조작으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밴드게임에서 작품이 론칭 됐을 때는 지금과 같은 흥행은 없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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