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서 펼치는 화끈한 PVP 특징…7개 캐릭터로 OBT 출발

‘울프팀’으로 세계시장에서 활약 중인 소프트닉스가 신작 온라인게임 ‘라키온:영웅의귀환(이하 라키온)’을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소프트닉스는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국내시장까지 정복하겠다는 각오다.

소프트닉스(대표 김진호)는 29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제이플랏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라인게임 신작 ‘라키온’을 최초로 공개하고 게임 콘텐츠 소개와 향후 일정을 밝혔다.

강지훈 소프트닉스 이사는 게임소개에 앞서 “해외에서 성공한 전작을 개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탄생한 만큼 검증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대전게임에서 느끼는 재미들을 온라인게임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라키온’은 사실 완전한 신작은 아니다. 지난 2005년 넷마블을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 된 바 있으며, 해외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끈 ‘라키온:카오스포스’의 후속작이다. 회사 측은 전작의 장점만 살리고 완전히 바꾼 만큼 새로운 게임을 론칭하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라키온’은 6대6 PVP 전장에서 결투가 펼쳐지는 온라인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실사 캐릭터의 전투로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

또, 스킬 시스템을 단순화 하기 위해 자세(스탠스)를 바꾸도록 개발된 덕에 마우스 만으로도 20여개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조작체계를 통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전장(맵)이다. 실내 던전, 깊은 산골, 대로변 등이 무대로 사용된다. 흔히 공격로(라인)로 불리는 부분도 마치 MMORPG의 던전처럼 구성돼 있어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를 꽤했다.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됐다. 회사 측은 공개서비스 기준 7개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6개월 단위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수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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