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 먹방, 공방 등 다양한 아프리카TV 방송 콘텐츠를 거실과 안방의 TV화면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SNS 플랫폼 ‘아프리카TV’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저는 별도 구입한 크롬캐스트를 TV에 연결하고 ‘아프리카TV 앱’을 통해 방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키보드로 활용한 채팅도 가능하다.

이는 유저 상황 및 장소에 따라 다양한 시청 형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와 같은 영역 확장은 유저 저변 확대, 트래픽 증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 및 유통으로 이어져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글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검색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TV화면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다. 특히 와이파이 연결과 간편한 설정만으로 기기에 맞는 해상도로 영상 콘텐츠를 재구현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