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는 중국에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를 소재로 한 영화 ‘드래곤네스트:전사의여명(중국명 龙之谷:破晓奇兵)’이 개봉했다고 1일 밝혔다.

영화 ‘드래곤네스트:전사의여명’은 샨다게임즈와 Mili픽처스가 공동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슈렉’ 시나리오 작가 테리 이즈미와 중국 애니메이션 감독 송악봉이 제작에 나섰다. 특히 중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점도 화제가 됐다.

이 영화는 세상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블래드래곤에 맞서 주인공 램버트가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리는 6명의 영웅들과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이는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 및 액션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개봉 전부터 ‘2013 상하이 국제영화제’와 ‘2014 칸느 영화제’에 초청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기대를 모아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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