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진 개발사인 크라이텍이 최근 불거진 파산 위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텍은 최근 이메일을 통해 관계자들과 미디어들에 자사가 겪고 있는 경영 위기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메일에 따르면 크라이텍은 직원들의 월급이 밀릴 정도의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경영 위기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크라이텍은 “전체 게임 산업이 변하면서 크라이텍도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크라이텍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텍은 독일의 게임 개발사로, 지난 1999년 설립된 이래 FPS ‘파크라이’ 와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개발해 온 회사다. 또 게임 엔진인 ‘크라이엔진’을 통해 게임엔진 부문에서도 이름을 알려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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