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국정 홍보처 출신으로, 국내·외 국정 홍보를 두루 섭렵한 공보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 태생으로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미국 코넬대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석사 과정을 거쳐 한양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공보처에서 외신과장과 여론과장을 거쳐 외교부 주미대사관 1등서기관, 대통령 비서실 공보기획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국정홍보처가 폐지되고 문체부로 흡수되면서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을 역임했다. 국정 홍보에 역량을 발휘,2010년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단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불린다. 다만 문체부에서 오랜기간 떨어져 있어 본청 직원들과 다소 서먹한 관계가 예상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김차관에 대해 원포인트 인사라는 설도 나온다.

부인 최수현씨와 사이에 2남.

◇약력

△1959년 서울 출생 △경성고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미국 코넬대 석사 △한양대 대학원 신문방송학 박사 △공보처 외신과장 △공보처 여론과장 △주캐나다 대사관 참사관 △국정홍보처 정책홍보관리실장  △주아틀란타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