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즈(대표 최세훈)가 ‘검은사막’의 북미와 유럽시장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검은사막’의 국내 퍼블리싱과 함께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다. 러시아는 개발사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싱코페이트와 계약을 체결해 제외됐다.

다음 측은 오는 8월 1일 다음게임(가칭)으로 게임사업을 분사한 뒤 ‘검은사막’ 퍼블리싱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또 이에 맞춰 빠르면 8월 하반기에 3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몸값을 올릴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RYL' 'C9' 등 인기 작품을 개발한 김대일 대표가 제작에 참여한 대형 MMORPG로, 국내에서 진행된 2차 CBT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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