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오는 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국내 교사 및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 비전과 상호 교류를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2014 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10년 넘게 교육사업 일환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교실 변화와 학습법 혁신에 나서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행사에서는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를 주제로 우리나라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IT 기기나 기술이 중심이 되는 기존 스마트 교육이 아닌, 선생님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사업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날 행사는 이용갑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전무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2014 글로벌 포럼, 세계의 교실 변화 ▲시애틀 미래 교육 유람단, 잠 못 드는 교사들의 이야기 등 현직교사가 전세계 교육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학교 비전 및 리더 가치 공유를 통해 학습자 역량을 증진시키는 ‘이노베이티브 스쿨’ 트랙과 각 학습자 역량 별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또 역량 별 수업 설계에 필요한 기술을 소개하는 ‘이노베이티브 티처’ 트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노베이티브 스쿨’ 트랙에서는 ▲미래 교육과 디지털 리더십 ▲체감형 디지털 놀이 학습 등 주제로 비전이 제시된다. 이와 함께 ‘이노베이티브 티처’ 트랙은 ▲지식 구성과 자기 조절 ▲문제 해결과 교실 밖으로 ▲협업과 의사소통 등 3개 주제에 맞춰 10여개 강연이 동시에 펼쳐진다.

이밖에 정규 포럼 이후 진행되는 심화 워크숍에서는 동료 교사와 미래 교육을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러너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