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컴퓨터(대표 손건우)는 망전환 기능이 탑재 된 일체형PC(AIO)와 세계최소 사이즈의 모듈형 듀얼PC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일체형PC는 부가 장치를 통해 구축했던 기존 망전환PC 환경을 모니터 일체형 본체 1개에서 모두 구현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개의 CPU와 1개의 메인보드만으로 망전환 기능을 구현, 망이중화에 따른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시켰으며 기존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발열 및 소음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전력 소비량이 적은 만큼 친환경 제품으로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망전환 기능이 내장된 PC를 통해 사용자는 각각 독립 된 두 개의 네트워크와 저장장치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대의 PC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갖출 수 있다. 망이중화 기술을 이용하면 해킹, 악성코드 등 외부 공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어 보안환경이 중요한 정부기관이나 금융권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나와컴퓨터는 이 PC에 사용된 기술 일부를 특허출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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