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16일 e스포츠전용 채널인 '게임TV'를 통해 '월드오브탱크(WOT)'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를 온라인 생중계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이 주관하는 '워게이밍리그(WGL)'는 올해 국내 서버 리그와 동남아시아 서버 리그가 'WGL APAC'으로 통합 진행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쟁 구도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번 WGL APAC 2014는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7900만 원) 규모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올 한해 동안 1000만 달러(한화 약 102억 원)가 전체 대회 진행에 투입된다. 실버 시리즈 첫 경기 중계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WGL APCA 2014'는 각 서버 별 브론즈, 실버, 골드 3개 시리즈를 거쳐 한국 서버 대표 1팀과 동남아시아 서버 대표 2팀을 선정한 후 시즌 파이널에서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는 누적된 서킷 포인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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