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15 유저대결 ‘아찔’… 화려한 그래픽 퍼포먼스 ‘눈길’

‘영웅의군단’은 다수의 전략 MMORPG를 흥행시킨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방대한 팬터지 스토리와 턴제 전투 방식을 통해 전략 MMORPG 특유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니티엔진을 활용한 극상의 게임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에서 PC 플랫폼 수준의 퍼포먼스를 구사하며, 15대 15 유저간 대결인 ‘영웅대전’과 최대 4인 파티를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혼돈의탑’, 유저간 실시간 PvP 콘텐츠를 제공하는 ‘콜로세움’ 등 기존의 MMORPG에서 느낄 수 있던 재미요소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MMORPG의 필수 요소인 ‘길드’ 시스템과 비밀경매장 등 소셜 콘텐츠 역시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유니티엔진을 활용해 구현한 게임 내 그래픽은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런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광활한 필드, 3D캐릭터는 물론 게임 내 영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시나리오 영상까지 제공해 모바일 플랫폼에서 편하게 미드코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도어즈 측은 현재 올해 상반기 중 iOS 버전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연내 북미 및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기존 국내 모바일 게임들이 카카오톡게임하기나 라인 등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제공해 게임 수출 등에 있어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는 데 반해 ‘영웅의군단’은 개발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염두해 두고 게임을 개발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는 “4년이 넘는 개발기간 동안 회사 임직원들 모두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영웅의군단’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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