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도타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 시즌 1’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시즌 파이널’에 ‘제퍼’와 ‘엠브이피 피닉스’가 맞붙는다고 9일 밝혔다.

‘시즌 파이널’은 시즌 1을 통틀어 가장 많은 누적상금을 기록한 티어 1 상위 두 팀이 맞붙는 최종전이다. 경기는 12일 오후 2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의 승리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을 지급하고 팀의 이름을 딴 ‘짐꾼’아이템을 제작해 게임 내에 출시한다.

또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특별 기부 이벤트로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올스타전’에는 ‘제프리’, ‘이상돈’, ‘알란 파라지’, ‘김선엽’ 등 시즌 1이 진행되는 동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0명의 선수들이 두 팀을 이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스타전을 통해 승리팀의 승점당 1백만 원, 5연속 처치인 ‘광란’을 이루면 500만 원, 10분 내 중립 보스몬스터 ‘로샨’ 처치시 500만 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전액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넥슨은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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