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석 마상소프트 대표가 잇단 잰걸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MMOG 게임인 '에이스 온라인'의 수출에 주력해 온 그가 올해 또다시 수출 시장에 달려들어 뛰고 있다. 

올해 그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품은 비행 시뮬 '에어워즈'. 작품의 성격은 대충 드러나 있지만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강사장은 이미 이 작품의 수출 상담을 마치고 국내와 해외 현지에서 동시에 론칭하는 방안을 타진중이다. 

"일단 3월중순 께 이 작품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정에 쫒겨 무리하게 작품을 오픈할 생각은 없습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반향을 일으키도록 하겠다"는 그는 이를 위해 해외 게임업체와의 채널을 더 늘려 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단 중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밝힐 순 없지만 현지 기업들의 반응도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현지 일정등을 고려, 늦어도 4월께는 '에어 워즈'의 모습을 시장에 드러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스온라인'의 글로벌화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마상소프트가 게임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강 사장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강소게임 협동조합'의 설립 방안도 구체화, 올 상반기께 그 윤곽을 드러 내 보이겠다고 했다.

그가 그리고 있는 게임조합이 설립되면 중소 게임업체들의 상호 부조 및  게임 개발 인프라가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 김병억 기자 be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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