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과 지난해 10월 출시된 윈도8.1 시장 점유율이 작년 12월 10%를 넘어섰다.

넷애플리케이션은 작년 12월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윈도8.1 점유율은 지난 2012년 2.64%에서 3.50%로 0.86%포인트 증가했고, 윈도8은 6.66%에서 6.65%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윈도7 시장점유율은 46.64%에서 49.26%로 2.62%포인트 상승했으며 윈도 비스타는 3.57%에서 3.46%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큰 시장점유율 하락을 보인 것은 윈도XP다. 윈도XP의 시장점유율은 31.22%에서 27.84%로 3.3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윈도XP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원종료를 밝힘에 따라 순위가 급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4월 8일을 기점으로 윈도XP에 대한 어떤 기술 지원도 하지 않을 에정이다. 따라서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제로데이 공격,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조사는 넷어플리케이션이 4만개 웹사이트를 방문한 1억 6000만명 방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됐다.

한편 작년 윈도는 3월, 7월, 11월을 제외하고 매월 점유율이 하락했다. 작년 12월 윈도 시장점유율은 90.88%에서 90.83%로 0.05% 하락했다. 리눅스는 0.17%포인트 상승한 1.73%를 기록했으며, OS X는 0.13%포인트 하락한 7.43%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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