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시 2차 부처 이전’ 계획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을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3일 서울 와룡동 청사에서 세종시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3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재 1차관, 김종 2차관 등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문체부는 지난 13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전 부서를 세종시로 이전했으며 부서 이전과 함께 문체부 소속 공무원 920여명 역시 세종시로 이동했다. 서울에 남아있던 잔여인원도 모두 세종시로 옮겨 정상업무를 실시한 상태다.

유진룡 장관은 이날 입주식에서 새 현판을 단 뒤 원활한 업무 추진과 직원 건강을 기원하며 고유제를 지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23일부터 정상 업무를 실시했다”며 “새 보금자리로 옮긴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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