큅(공동대표 브렛테일러, 케빈깁스)은 워드 프로세서 '큅'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큅' 한국판은 지난 6일부터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으며 데스크톱용은 큅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메일 등록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개인용은 무료, 기업용은 사용자당 월 12달러. iOS용 큅 한국판도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앱은 협업, 메시지 기능과 간편한 인터페이스가 결합해 저장된 문서를 팀 내에서 실시간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7월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에 출시된 후 데스크톱은 물론이고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용한다.

'큅'은 이용자가 문서를 편집한 내용을 자동으로 동기화하고 이를 푸시 알림으로 공유해 다른 사용자들로 하여금 문서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큅은 기기에 따라 문서 포맷이 변경되거나 혹은 문서 작업을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하거나 값비싼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하는 그간의 관습을 깬, 태블릿 세대를 위한 진정한 첫 번째 워드 프로세서다. 이를 통해, 화면 크기와 기종,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문서를 읽고 편집 및 공유할 수 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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