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신사옥에 대해 설명하는 정우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컨설턴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광화문 시대의 막을 올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12일 광화문 신사옥 이전 미디어 행사를 열고 신사옥에 적용된 '프리스타일 워크스테이션'을 공개했다.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는 기술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의 사무환경을 뛰어넘어 공간·사람·기술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한 종합 업무 환경과 구성원의 특성을 배려한 혁신적인 신개념 사무실을 지칭하는 말이다.

업무와 협업을 위한 통합적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갖춰, 기존의 시설이나 시스템에 개인의 업무를 억지로 맞출 필요 없이 각자의 업무 스타일에 맞는 업구 공간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우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컨설턴트는 기존 대치동 사옥에서 광화문 신사옥으로 옮기면서 고객 접대 및 체험 공간을 넓히면서 동시에 직원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개 층 중 2개 층을 고객을 위한 층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4개 층을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기존의 각지고 막힌 공간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오픈되어 있고 유동적인 변화가 가능한 사무실로 탈바꿈했다.

정우진 컨설턴트는 "광화문 신사옥에는 직원의 2배 이상 되는 좌석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협업과 업무를 개개인의 개성에 맞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MS는 자사의 기술을 사무실에 접목시켜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무실에 자신의 개인용 책상이나 컴퓨터 없이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만 있으면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우진 컨설턴트는 "광화문 신사옥은 사람 중심의 설계와 더불어 공간, 기술 등 복합적인 기술이 접목돼 탄생한 스마트 오피스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직원복지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교류, 업무 피로 감소, 업무 연속성의 증가 등 복합적인 면에서 업무 효율 상승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개막한 광화문 시대와 함께 혁신적인 오피스 시스템으로 한국MS는 새롭게 재도약 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 25년간의 노력과 마찬가지로 한국 IT산업과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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