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안과 휴대성이 강조된 기업용 PC와 프린터가 공개됐다.

한국HP(대표 함기호)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기업용 PC 및 프린터를 선보였다.

먼저 이 회사는 기업이 모바일 업무 환경을 도입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보안을 핵심으로 한 ‘엘리트북 800 시리즈’와 ‘프로북 600’, ‘프로북 400’ 시리즈를 소개했다.

방영환 한국 HP 과장은 “‘엘리트북 800 시리즈’는 사무직, 전문직의 업무 환경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제품”이라며 “최대 3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뛰어난 제품 내구성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로북 600’, ‘프로북 400’ 시리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사이즈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업무용 노트북이다. 특히 ‘프로북 600’ 시리즈는 IT 부서에서 직원 개개인의 니즈를 고려해 맞춤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기업용 최초 NFC 기술을 탑재한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800시리즈’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폭넓은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효율성과 연결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성능의 양면 스캐닝, 광학식 문자 인식 기술 등을 통해 효과적인 워크 플로우를 누릴 수 있다.

한편 김대환 한국HP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유비쿼터스 환경, 외부 또는 모바일 오피스로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용 제품이 점점 변화하며 사용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용 환경의 편의성 및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임지혜 기자 jihye111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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