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션테일즈
[모바일] 오션테일즈
  • 임지혜
  • 승인 2013.10.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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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누비는 거대한 스케일 ‘방대’
17세기 유럽 배경의 SNG…도시건설·교역 등 재미 ‘쏠쏠’

출시 전부터 거대한 스케일과 뛰어난 그래픽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온 ‘오션테일즈’가 최근 출사표를 던졌다.
디브로스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오션테일즈’는 넥스트 레벨 소셜 게임을 표방하는 SNG로, 기존 타운 중심 SNG의 모습을 탈피해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세계를 내 도시에 담다’를 슬로건으로 삼고있는 만큼 차세대 소셜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션테일즈’는 17~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항구 도시의 영주가 된 주인공이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교역과 마을 경영으로 항구를 재건하는 동화풍 스토리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전세계 5대양 6대주 실제 도시를 항해하며 특별한 장식품과 가축들을 들여와 도시를 발전시키는 등 방대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특히 항해와 교역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다른 SNG와 차별성을 부여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로 다가가고 있다.

# 5대양을 누빈다
항해를 통한 교역은 ‘오션테일즈’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시스템이다. 유저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바다를 항해하며 타운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전세계를 마음껏 누비며 이국적인 특산물과 자신만의 멋진 함선을 타고 세계 유명 도시를 방문하는 등 이색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대륙, 도시 등은 실제 역사 속 지명과 특산품, 지역적 거리를 기반으로 구성돼 현실감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장거리 항해와 그 항해로 획득한 교역품은 고가에 거래된다는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어 현실적인 경제 및 전략 요소까지 느낄 수 있는 콘텐츠다.

역을 통한 생산 시스템도 이 작품만의 새로운 재미 요소다. 교역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자원을 가져와 재가공 단계를 거쳐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영국 런던에서 구입한 돼지를 키워 소시지를 만든다거나 프랑스 낭트의 포도나무를 구입해 포도주를 생산하는 등 교역을 통한 2차 생산이다. 이른바 중개무역이라 할 수 있는 수입, 재가공, 판매 체계는 각각의 유저마다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요소다.

이 회사는 넥스트레벨 SNG를 표방하면서도 기존 SNG 소재인 탄탄한 마을 경영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 재배, 확장, 성장 등 독창적인 경영 시스템을 통해 개성넘치는 나만의 도시를 건립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메인 콘텐츠인 항해와 교역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도시 설립을 통해 특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작물 가공을 통해 1차 생산물을 획득하고 그를 통해 2차 생산물, 특산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공 건물을 설치해 도시를 강화해야 한다.

도시 건설에서 교역품을 활용한 조합으로 꾸미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기존 SNG의 매력이 극대화 된 부분이다. 또한 항해와 교역 시스템을 최소한의 시스템과 직관적 조작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 친구와 함께라면 맛이 두배
이 작품의 소셜 요소도 하나의 즐길 거리다. 항해와 교역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선원지원’ 시스템은 ‘오션테일즈’에 특화된 소셜 요소다. 이 시스템은 친구의 함선에 항해사, 조타수, 요리사 등 선원을 지원하면 항해를 마친 후 골드, 소셜 포인트는 물론 교역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생산 자원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더불어 친구의 협력은 해당 함선의 항해 속도, 선체 내구도, 행운 등 능력치 상승을 불러오므로 자연스레 소셜 네트워킹의 확대가 이뤄진다. 저레벨 유저는 고레벨인 친구의 배를 타고 장거리 항해에 참여해 자원을 나눠가질 수 있으며, 고레벨 유저 역시 함선의 능력치를 올림으로써 항해 단축, 교역 할인 등의 여러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친구의 마을의 방문해 부패한 작물을 살려 주거나 공장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산물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도 있다. 작물 되살리기는 하루에 3회까지 가능하며 골드와 경험치, 소셜 포인트를 보상으로 받는다. 공장 아르바이트는 친구와 서로 리워드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는 하루 1회 가능하며, 작물 되살리기와 마찬가지로 골드, 경험치, 소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항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인 만큼 항해 중 나타나는 항해 이벤트도 새로운 재미 요소다. 항해 이벤트는 범선으로 여러 지역을 항해할 경우 일정한 확률로 나타나는 스페셜 이벤트다. 함선 전투, 보물선 발견, 괴혈병 발생, 폭풍, 고래사냥 등 10가지 유형의 이벤트가 준비돼있으며 함선이 장착하고 있는 장비에 따라 각기 색다른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게임 내 활기를 불러온다.

항해 중 나타나는 이벤트이므로 특별한 조작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컷으로 이뤄져 쉽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항해 도중 이벤트가 나타날 경우 항해를 위한 시간이 이벤트 등장 이후로 흐르지 않아 이벤트를 계속 확인해 줘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 여성취향 그래픽 ‘깜찍’
감성적인 원화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게임 요소를 뛰어난 그래픽으로 그려내 수준 높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PC용 게임으로 제작하다가 모바일로 플랫폼을 바꾼 만큼 디테일한 그래픽이 눈에 띈다.

항해라는 콘셉트 자체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보니 여성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느낌의 그래픽을 강조해 여성 유저들이 편안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과 같은 비주얼의 NPC와 마을의 움직임과 애니메이션 모두 깔끔한 모습이다.

특히 이 작품의 메인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는 범선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능과 성능을 강화할 수 있고, 외관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여성과 남성 유저 모두를 고려해 돛대나 선수상 등 다양한 파츠 아이템과 고양이배, 토끼배 등 동물을 형상화 한 귀여운 배, 유령선 등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한다.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기 위해 배의 파츠만 200여 가지가 준비돼 있을 정도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은 꼼꼼함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히 꾸미기 요소를 강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범선을 꾸밀수록 기능도 동시에 강화되도록 구성되어 장거리 항해에 적합한 강력한 범선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유럽과 지중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한 후 대륙별 업데이트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아프리카, 남미, 북미 등의 특정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 및 상품을 추가해 더 넓은 세계를 누비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에 더해 레벨이 올라가며 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방침이다. 

[더게임스 임지혜 기자 jihye111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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