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버금가는 뛰어난 퀄리티

콤보 등 유저 위한 시스템 완벽…400여개 카드 수집재미 ‘쏠쏠’

 온라인 게임급 퀄리티와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라비티의 ‘승천의탑’이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최근 iOS 버전으로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온라인게임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줄 뿐 아니라 몬스터 카드, 다양한 스킬 등 콘텐츠를 그대로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피니시스킬 시스템, 네비게이션 시스템, 콤보 시스템 등 다양한 유저 편의 장치와 게임 몰입 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는 물론 하드코어 유저들도 편안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승천의탑’은 온라인 게임의 재미요소를 그대로 모바일 게임으로 옮겨 온 제대로 된 미드코어 작품이다. 기존 모바일게임들이 퀄리티와 파티 시스템 중 한 가지를 포기하고 출시하는 데 반해 ‘승천의탑’은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한 높은 게임 퀄리티와 두가지 클래스를 통한 파티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파티 플레이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싱글 플레이에서 사용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공격 스킬을 사용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세워나갈 수 있으며, 파티원에게만 제공되는 특수효과 등을 사용해 좀 더 쉬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이 작품은 다른 모바일게임과 달리 ‘피니시 스킬’ 시스템을 도입해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피니시 스킬 시스템은 유저가 위기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필살기로 캐릭터가 10레벨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배울 수 있다. 필살기는 소울 게이지를 가득 채울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 발동 시 캐릭터는 무적 상태가 돼 몬스터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승천의탑’은 각 클래스당 40여가지의 스킬을 보유할 수 있어 총 120개 이상의 다양한 스킬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저는 액티브, 활성화, 패시브 등 스킬 타입에 따라 각자 플레이 유형을 세워나갈 수 있으며 모바일게임에서 온라인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급 유저들은 활성화 스킬을 활용해 몬스터를 넘어뜨리거나 기절, 혹은 통과해 다양한 플레이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또 ‘승천의탑’은 전투 외의 재미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몬스터 카드시스템과 무한 던전 ‘시련의나락’을 제공한다. 먼저 몬스터 카드시스템은 전투를 통해 획득한 몬스터 카드를 특정 장비에 장착해 고유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400가지 이상의 카드를 제공해 장비를 커스터마이징 하고 수집하는 두 가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한 던전 ‘시련의나락’은 일반 던전과 달리 강력한 몬스터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던전으로 타 유저와 파티플레이를 즐기거나 친구들과 경쟁를 펼치는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승천의탑’은 하드코어 유저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의 접근성에 힘입어 초보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저 편의 시스템을 준비했다. 기본적인 게임 튜토리얼은 물론 퀘스트 진행을 돕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메뉴 버튼을 활용한 직관적인 시스템 사용 등을 통해 온라인 게임 특유의 편의 시스템을 모바일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뷰] 이희조 ‘승천의탑’ 개발 PM

“모바일서 즐기는 RPG 구현에 보람”

- 기획의도는.

“개발 초기에는 신규 PC용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려 했으나, 시장 상황이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방향을 선회했다. 특히 높은 퀄리티의 타 게임들이 싱글플레이 위주였기 때문의 높은 퀄리티의 멀티플레이 게임이라면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 작품의 장점은.

“먼저 온라인 게임 수준의 퀄리티와 네트워크 플레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400여가지의 몬스터 카드를 조합해 생성할 수 있는 아이템 시스템과 랜덤 뱁 시스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콤보시스템과 활성화 스킬 시스템 등 다양한 RPG 편의 콘텐츠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차별화 포인트는.

“언리얼엔진3를 활용한 높은 퀄리티가 게임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이다. 여기에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게임 수준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더해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파티 시스템은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승천의탑’만의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 향후 일정은.

“현재 결투장과 랭킹 시스템에 1대 1은 물론 최대 3대 3까지 ‘파티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인원이 결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vP 또한 아이템전과 함정, 깃발뺏기 등 다양한 형태로 준비 중에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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