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 2013'에서 신제품 ‘갤럭시노트3’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노트3’는 기존 5.5형 ‘갤럭시노트2’보다 큰 5.7형(144.3mm) 풀HD 슈퍼아몰레드로 구성됐다. 또 대용량 32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진 두께 8.3mm와 가벼워진 무게 168g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2.3GHz 쿼드코어와 3GB 램이 장착됐다. 여기에 주파수 집성 방식이 적용된 LTE-A를 비롯해 다양한 주파수 대역이 지원돼 향상된 LTE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에어 커맨드, 액션 메모, 캡처 후 쓰기 등을 통해 ‘S펜’ 기능을 강화시켰다. 에어 커맨드는 S펜 버튼을 눌러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불러오는 방식이다. 액션 메모는 이름, 전화번호, 장소 등 필기한 정보가 인식돼 다음 단계로 연계되는 기능이다.

이밖에 멀티윈도우 기능도 달라졌다. 특히 이 기능은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다른 화면으로 텍스트나 이미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돋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통신사를 통해 제트 블랙,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등 3개 색상 ‘갤럭시노트3’ 예약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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