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스포츠 스타 키우기 미션

 라이브플렉스가 여름을 맞아 시원한 액션성을 자랑하는 ‘슬라이더걸스’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워터파크 슬라이드에서 펼쳐지는 가상 스포츠 ‘엑스슬라이드’를 소재로 제작됐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좌우 간편한 조작을 통해 레이싱과 육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슬라이더걸스’는 RPG적 요소와 스포츠 요소를 혼합한 작품으로 유저는 아쿠아학원 코치가 돼 다섯명의 여자부원들을 우수한 선수로 키워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이 작품에는 세명의 캐릭터가 있으며 향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기본 캐릭터로 지급되는 나래는 귀여운 양갈래 머리가 특징이며 우연히 슬라이더를 탔다가 부장의 눈에 띄어 입부했다. 8만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레이나는 스포츠 만능의 우수한 선수로 하와이에서 개최된 서핑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바는 차가워 보이는 인상의 미소녀로 이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골드 획득량이 증가한다.

 유저는 이 캐릭터들과의 대화와 훈련으로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수영복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캐릭터는 최대 30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훈련을 실시할 때 AP포인트를 필요로한다.

 현재 1레벨에서는 러닝머신으로 달리기 훈련을 시킬 수 있으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시뮬레이션, 수영, 크로스핏, 서킷트레이닝, 실전훈련 등을 할 수 있다. 미션은 특정 조건을 완수하면 레벨창에 ‘미션’이라고 뜨게 된다. 미션에는 일반미션, 타임어택, 코인습득 등이 있다.  각 미션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캐릭터와의 호감도가 상승하거나 스테이지가 추가 오픈 된다.

 이렇듯 미소녀들을 훈련시키고 호감도를 올리는 형식이라 이 작품은 미연시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금까지 국내 레이싱 게임과는 색다른 콘셉이라 많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또 군데군데 장애물과 버프를 배치해 조작감을 살렸으며 코스를 이탈하면 게임이 종료되기 때문에 점점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조작 난이도가 상승한다.

 강화 요인도 자리잡고 있다. 아이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수영복으로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어 친구와의 경쟁에서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코스는 한 코스를 통과하면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스테이지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점차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여름시즌에 잘 어울리는 워터 슬라이드 소재와 시원한 속도감으로 청량감 넘치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추후 선보일 다른 장르 작품들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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