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음이 독특한 소셜게임 '신데렐라나인'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지난달 23일 모바일 소셜게임 '신데렐라나인'을 다음-모바게에서 선보였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20위권에 머무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과 카드 게임 요소가 결합된 시스템이 돋보인다. 여기에 직접 선수를 모으고 훈련시키는 육성 플레이를 기반으로 두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저는 기존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처럼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작품은 이런 캐릭터와 만남이 카드 게임의 '뽑기' 시스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정 수준 신뢰도를 쌓아 야구 부원으로 스카우트한다는 차별화된 방식이 돋보인다

스카우트 시스템은 각 캐릭터마다 고유 스토리가 제공되고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신뢰도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다. 여기에 회사는 일반적인 뽑기 방식 외에도 해외원정 퀘스트, 아이템 수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색적인 캐릭터를 제공해 흥미를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야구 소재를 살려 타격, 주루, 수비, 투수 등으로 캐릭터 능력치가 세분화됐다. 유저는 훈련을 통해 이런 능력치를 자유롭게 강화시킬 수 있다. AI나 유저와 시합을 펼쳐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신데렐라나인'은 야구부원을 모아 시합을 펼치는 콘셉트와 카드 게임 시스템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게임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 캐릭터 만남을 통한 스토리 진행 등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요소 활용으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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