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명의 수호지 영웅 다 모였다

탐관오리에 시달리는 백성 구하기…탄탄한 스토리 몰입감 최고

이엔피게임즈는 최근 ‘대협전’의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수호지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108 영웅들을 휘하에 두고 전략적으로 활용해 실시간 전투와 RPG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작품은 수호지를 바탕으로 탐관오리와 부패한 왕조가 세상을 호령하는 혼돈의 세계에 유저가 주인공이 되는 것을 스토리로 삼고있다. 유저는 ‘협’과 ‘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협 진영은 탐관오리를 제거해 무고한 백성을 살리는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의 진영은 부패한 왕조를 허물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작품은 수호지를 세계관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닌 108명의 영웅들을 퀘스트와 미션수행으로 얻을 수 있다. 또 ‘영웅결의’ 대전모드에서 승리하면 적장을 휘하로 영입이 가능하다.
유저는 ‘영웅호걸전’에서 영웅진영과 호걸진영으로 나눠 자신의 진영에 전투력을 기여하고 일정시간마다 상대 진영 플레이어와 전투를 할 수 있다. 이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경험치로 공훈, 레어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토리 모드도 탄탄하다. 이 작품은 스토리 퀘스트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관문으로 이동해 지루함을 줄였다. 각 관문에는 일반, 정예, 악몽 난이도가 존재해 각 난이도 달성에 따라 레어 영웅 및 레어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대협전’은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포로’ 시스템이 존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 후 승리하면 상대방을 포로로 만들어 강제 노동을 시킬 수 있다. 유저가 포로를 얻게 되면 장기적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괴롭히기’를 통해 한번에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포로였던 유저는 힘을 길러 복수를 하거나 반대로 포로 석방도 할 수 있어 ‘대협전’만의 재미요소로 꼽힌다.

 이외에도 상대방의 ‘객점’도 약탈 가능하다. 객점은 유저가 영웅을 선택해 객점을 운영하면 체력, 엽전, 공훈, 아이템, 단약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기존 작품들에서 객점은 단순히 전투 외에 단순한 재미요소를 주는 곳이었다면 ‘대협전’에서는 상대 유저가  객점을 약탈해 보상을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긴장요소를 더하고 있다.
 또 ‘마차 호송’ 시스템은 매일 조정에서 운송되는 마차를 습격해 이벤트로 기여도에 따라 차등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약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혹은 상대방에게 보다 많은 보상을 빼앗기 위해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한다. ‘문신’은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룰렛을 이용해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문양을 수집해 영웅에게 문신을 각인하면 다양한 능력 상승효과와 능력치가 상승한다.
 ‘진법’은 비슷한 전투력의 플레이어라도 배치한 진법에 따라 전혀 다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저는 각 영웅들의 주요 진법 포지션을 활용해 영웅 능력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진법 시스템은 전투를 승리로 혹은 패배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영웅의 진법을 먼저 알아두는 것은 필수 요소로 꼽힌다.
 ‘대협전’은 유저가 로그아웃 한 동안에도 플레이가 지속된다. 오프라인 시간에 따라 경험치, 각종 아이템 보상, 엽전 등 추가로 획득이 가능해 게임 할 시간이 부족한 유저도 쉽게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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