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손맛을 극대화한 모바일 게임 ‘출조낚시광’의 후속작 ‘출조낚시광2’가 출시됐다.
이 작품은 전작보다 짜릿해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수면의 흔들림까지 미세한 진동으로 표현되는 등 낚시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번 작품은 더욱 깔끔해진 비주얼로 시각적 만족도가 극대화됐다.

이 작품은 스마트폰의 방향센서와 터치를 이용해 실제 낚시와 같은 리얼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진동을 활용한 조작감이 어우러지면서 실제 낚시의 손맛이 재현됐다. 유저는 터치나 방향센서를 이용해 찌를 던지거나 낚싯대를 조정한 뒤 가상 릴 패드를 통해 타이밍에 맞춰 줄을 잡아당겨 물고기와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출조낚시광2’의 물고기는 실제 낚시터 조항을 기준 삼아 3D 그래픽으로 구현되면서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작보다 리얼해진 바다 이미지를 통해 높은 현장감을 선사한다. 또 동일한 바다에서도 날씨 변화에 따라 물고기 어종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 캐릭터 키우는 재미 ‘쏠쏠’

이 작품은 기본적인 낚시의 손맛 외에도 캐릭터 육성, 퀘스트 등 여러 게임 콘텐츠로 풍성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유저는 낚시로 경험치를 획득하며 캐릭터 레벨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 육성은 플레이의 동기부여로 작용하며 지속적인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레벨업 달성시 지급되는 스테이터스 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능력치를 자유롭게 상승시킬 수 있어 캐릭터 육성 의지를 높였다. 이런 캐릭터 능력치는 고급어종 낚시나 상위 랭킹 진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회사는 유저의 캐릭터 몰입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코스튬을 추가했다. ‘출조낚시광2’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코스튬 변경에 대한 시각적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고급 코스튬의 경우 추가적인 스테이터스 보너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유저의 애착심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각적 만족도가 극대화된 가이드 모드가 제공된다. 가이드 모드는 일반 출항과 달리 가이드 캐릭터와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는 다양한 상황에서 애교 섞인 조언을 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서브 캐릭터다. 특히 고용 시 유저 능력치 상승효과가 있으며 코스튬 변경이 가능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또 가이드와 관련된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되는 등 여러 장점들이 있다.
또 회사는 강화 시스템을 통해 장비에 대한 애착도를 높였다. 강화 시스템은 일정 비용을 들여 장비의 단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 유저는 낚시대를 강화해 더욱 강한 물고기와 대결할 수 있다. 특히 강화 장비는 희귀어종 등 어려운 상대와의 배틀을 수월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그밖에 낚시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지루함을 보물상자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보물상자는 랜덤하게 스페셜 아이템이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다.
여기에 낚시의 묘미인 대물 자랑하기를 SNS 요소로 적절하게 변화시켰다. 유저는 친구 목록을 통해 자신이 낚은 물고기 크기를 비교하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 편리해진 메뉴

‘출조낚시광2’의 메뉴 및 인터페이스는 전작에 비해 편의성과 직관성이 강화됐다. 특히 낚시대회, 퀘스트, 일반출항, 아이템샵, 이벤트 낚시터, 대물 낚시터, 수족관, 조선소, 가이드 등 여러 콘텐츠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배치됐다.
회사는 이벤트 낚시터, 대물 낚시터 등 레벨 제한이 있는 콘텐츠들로 도전 의지를 높이고 있다. 이벤트 낚시터는 5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능력이 다르게 적용된다. 먼저 낚시 포인트에 미끼를 걸어두고 입질이 오기를 기다린다. 입질이 온 뒤 제한 시간 동안에 후킹을 시도하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또 대물 낚시터는 1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기존 출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물고기들을 낚을 기회가 높은 곳이다.

수족관에서는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살펴볼 수 있다. 유저는 자신이 잡은 물고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는 수족관에서 자신이 낚은 물고기들을 팔아 자금을 확보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첫 번째 단계 수족관에서는 15마리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후 증축을 통해 보관수를 늘리거나 물고기의 판매가격을 높일 수 있다.

조선소에서는 선박을 구매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선박의 상태 확인 및 수리가 가능하다. 선박이 고장 나면 출항할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선박을 수리해야 한다. 선박은 내구도, 적재량, 사이즈 등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선박의 능력치는 출항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투자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내구도와 적재량이 높을수록 안정적인 출항이 가능하다. 또 선박에 따라 출항할 수 있는 출조지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물고기를 낚고 싶다면 선박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 정확한 타이밍이 핵심

이 작품의 낚시는 캐스팅, 후킹, 배틀, 랜딩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캐스팅은 버튼을 터치하고 있으면 게이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게이지 타이밍에 맞춰 손을 떼면 된다. 이때 게이지가 높을수록 더 멀리 찌가 날아가게 된다. 캐스팅을 멀리할수록 더 크고 좋은 물고기들을 낚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이후 찌를 던진 상태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물고기의 입질이 오게 된다. 이때 릴을 천천히 돌려서 찌를 조심스럽게 움직이면 물고기를 유혹해 입질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그러나 느낌표가 표시됐을 때 릴을 계속 감으면 찌가 건져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저는 찌를 던진 상태에서 밑밥 아이템을 사용해 퀘스트나 대회 진행에 해당되는 물고기를 낚을 확률을 상승시킬 수 있다.
찌를 던지고 입질이 오면 후킹이 시작된다. 후킹은 찌의 움직임을 주시하다 타이밍에 맞춰 터치를 하면 된다. 특히 결과에 따라서 물고기의 최초 체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단계다. 후킹 결과는 굿, 그레이트, 퍼펙트, 세 단계로 나뉘며 10%에서 30%까지 물고기 체력이 감소된다.

후킹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물고기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때는 물고기 체력 게이지, 유저 체력 게이지, 거리 표시, 텐션 게이지, 등 여러 가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물고기 체력 게이지는 모두 감소되면 물고기가 빈사 상태가 되면서 낚시에 성공하게 된다. 반대로 유저 체력 표시는 모두 소모되면 낚시가 실패로 끝나게 된다.

거리 표시는 줄이 풀어진 거리를 뜻하며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텐션 게이지는 특히 집중해서 지켜봐야하는 부분으로 낚싯줄의 긴장 상태를 알려준다. 텐션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줄이 끊어지기 때문에 릴을 풀어서 텐션을 줄여야한다. 반대로 게이지가 모두 비워지면 낚시 바늘이 빠지기 때문에 릴을 감아서 텐션을 늘려야 한다.
유저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게이지에 신경 써서 낚싯대를 조작해야 된다. 특히 물고기가 시시때때로 역동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낚시의 긴박함을 느낄 수 있다.

‘출조낚시광2’는 낚시의 짜릿한 손맛이 완성도 높게 구현된 작품이다. 여기에 캐릭터 육성 및 장비 수집 등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되면서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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