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침략자 퇴치 작전

최종보스 ‘소버링’ 이기면 엔딩…터치기능 활용한 턴제 전투 즐길만

라이브플렉스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저거노트:소버링의 복수’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 등으로 무장한 대작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RPG 장르의 주요 요소인 다양한 아이템 및 스킬, 퀘스트, 장비 강화, 미니게임 등 PC게임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저거노트’는 출시 5일 만에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유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거노트’는 유저가 직접 한 명의 영웅을 선택해 게임 내 등장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각종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대륙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대륙의 여러 마을에 침입한 몬스터를 모두 재합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보스 ‘소버링’을 무찌르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몬스터와의 전투는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는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터치 및 드래그, 슬라이스 등 간편한 조작을 통해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스킬 사용, 연속 공격, 마법 회피 등 다양한 전투 요소를 통해 상황에 맞춰 기능을 사용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각기 고유한 특색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유저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할 수 있다. 각 영웅은 생명력, 힘, 용기, 마법 등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고 캐릭터마다 별도의 능력치를 가져 각 분야에 특화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유저는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얻는 추가 능력치를 배분해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고 캐릭터 특성에 맞춰 능력치를 재분배해 더욱 효과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저거노트’에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6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높은 생명력을 가진 ‘키라’와 마법에 특화된 ‘토러스’가 있는데 키라는 평균적인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가져 가장 밸런스가 잡힌 무난한 캐릭터이며 토러스는 높은 마법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생명력에 취약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공격력에 특화된 ‘랭거드’는 등장 캐릭터 중 가장 강한 기본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생명력이 다소 부족해 전투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항상 체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캐릭터다. 거대한 망치를 들고 싸우는 ‘우르슬라’는 키라나 랭거드에 비해 기본 공격 능력은 낮지만 몬스터에게 한 방의 치명타를 날려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물리 데미지와 마법을 함께 사용하는 ‘록보르’는 치명타에 특화된 우르슬라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지만 마법 능력이 더 우수해 물리 데미지 뿐만 아니라 마법도 함께 사용해 효과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금화 수집에 특화된 ‘헤카데’는 캐릭터 생성과 동시에 금전 추가 획득 기능을 가진 ‘주판’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캐릭터에 비해 종합 능력치는 낮지만 빠른 금전 습득으로 장비를 통해 더 빨리 강해질 수 있다. 이렇듯 각기 다른 능력에 특화된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저거노트’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지만 실시간 전투게임 못지않게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다.

전투 상황에 맞는 마법사용 및 공격 방어를 끊임없이 사용해 효과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아이템 획득 및 강화, 마법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요소의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게임이다.

또 메인 줄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광산 채굴 등의 색다른 미니 게임들도 마련돼 유저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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