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르게 달리며 머리 회전 ‘팽팽’

5개 버프아이템 재미 쏠쏠…다양한 펫·캐릭터 개성 만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첫 모바일 게임으로 ‘윈드러너’를 선택했다. 회사측이 링크투모로우와 손잡고 출시한 이 작품은 장르가 고착화된 모바일 시장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달리기 게임에 다양한 맵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성장과 장애물들을 피해 몬스터를 무찌르는 모험적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특히 역대 최단 기간 모바일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캔디팡’과 후속작 ‘슈가팡’ 등의 흥행을 일궈내며, 탁월한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링크투모로우의 최신작이란 점으로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의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숲 속, 모래사막 등 다양한 컨셉을 배경으로 달리기를 펼치며 점수를 획득하는 구조다. 유저들은 달리는 캐릭터를 화면 터치로 점프시키며, 장애물은 피하고 별을 획득함으로써 점수를 쌓으면 된다.
 특히 캐릭터가 달리는 진행 방향에는 고득점의 비법, 버프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이 버프 아이템들은 총 다섯 가지로 날개별, 별자석, 구름다리, 무적거인, 하늘비행 등이다. 우선 날개별은 몬스터를 밟았을 때 생성되며, 일반별보다 높은 점수를 지급한다.
 별자석은 일정시간 동안 맵에 나타나는 별을 캐릭터 주변으로 끌어당긴다. 또 구름다리는 낭떠러지에 다리가 생성되며, 무적거인은 몬스터 등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마지막으로 하늘비행은 캐릭터가 일정 상태 무적으로 변신해 하늘로 날아가 별들을 획득하게 된다.
 ‘윈드러너’는 이렇게 게임을 배가시켜주는 콘텐츠도 있지만 주인공을 방해하는 여러 종류의 장애물도 등장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준다. 장애물은 몬스터, 파이어볼, 아이스볼트, 독구름, 지형물 등 총 다섯 개가 나와 게임 진행을 방해한다.
 이밖에도 이 작품에는 보물 수집가 ‘클로이’ 보물 추적자 ‘레오’ 미지의 탐험가 ‘스텔라’ 등 총 세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클로이는 기본 제공 캐릭터지만 레오와 스텔라는 별 보너스 점수 2배 획득, 몬스터 점수 2배 획득 등 다양한 혜택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게임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줄 ‘소환수’ 그리고 ‘타는펫’도 유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비행 형과 지상 형으로 구성된 ‘소환수’는 별 획득에 도움을 주며 현재 귀엽고 개성 강한 11개의 캐릭터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타는 펫은 점프력 증가, 획득 골드를 두배로 만들어주는 등 각기 다른 특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 종류로는 그리핀, 유니콘, 백호 등 강력한 친구들이 나와서 ‘윈드러너’에서 달리는 맛을 제대로 살려준다.
 특히 캐릭터와 펫의 레벨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외형도 함께 변하도록 구성돼있다. 또 회사 측에서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캐릭터와 펫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초롱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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