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하트’ 글로벌 시장 흥행 자신”

뛰어난 작품성·탄탄한 라인업 갖춰…일단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고무적’

 “에이엔비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포함해 국내 게임 시장에 큰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그 중심에는 ‘크림슨하트’ 시리즈가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선보이고 있는 ‘크림슨하트NS’와 곧 출시되는 ‘크림슨하트2’ 등으로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 입니다.”
 최동완 에이엔비소프트 대표는 ‘크림슨하트’ 시리즈들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에이앤비는 지난 2005년부터 휴대폰 단말기를 거쳐 현재는 스마트폰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리듬스타’의 개발사다. 이 회사는 리듬액션 게임 외에도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인바 있다.

 “국내 시장 공략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폰 게임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방되고 간편해진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미국·유럽·중동 등 각 지역의 로컬 퍼블리셔 등과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개발사로서 역량을 갖출 것입니다.”

최동완 대표는 글로벌 공략이 매우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풀 네트워크 RPG 시장이 예측 불가능한 미개척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작품의 보완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크림슨하트NS’의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NS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철저한 시장 분석과 국가별 게임 선호도를 잘 읽어 내는 것이 회사의 월 매출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한다면 ‘NS’의 매출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버금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 실시간 5대5 대결도 ‘거뜬’

 ‘크림슨하트 시리즈’는 지난 2011년 3월 첫 작품을 출시로 지난해 11월 풀네워크를 지원하는 NS가 출시됐다. 또 1분기 중에 ‘크림슨하트2’도 출시될 예정에 있어 시리즈의 라인업을 풍성하게 갖추게 된다. 

 ‘크림슨하트1’은 문화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게임’ 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작품은 듀얼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파티 조합이 가능했으며 네트워크 던전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RPG보다 빠른 레벨업과 아이템 획득이 가능했다. 또 2대2와 5대5 PvP를 통한 랭킹 시스템이 탑재되고 보스 몬스터의 부위 파괴 시스템 등이 마련돼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크림슨하트NS’는 풀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한 MORPG로 유저 간 3인 파티 플레이와 이용자 간 5대5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전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크림슨하트’의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다. 또 스테이지 클리어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아레나 등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서는 올레마켓에 첫 출시 이후 티스토어에도 선 보였으며 곧 구글 플레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곧 구글플레이에 ‘NS’가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앞서 ‘NS’를 보완하고 신규 캐릭터의 추가와 오픈필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 추가되는 캐릭터는 얼음술사로 다양한 공격스킬 및 캐릭터를 보조하는 스킬과 몬스터나 상대 캐릭터를 불리하게 만드는 디버프 스킬등 다양한 스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20명이 함께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오픈 필드와 길드 시스템을 활용한 추가 기능이 구현 예정에 있으며 상반기 내에는 최고레벨 확장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세 번째 시리즈 곧 출시

 그는 ‘NS’이후 ‘크림슨하트2’로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의 날을 더욱 세울 계획이다. 이 작품은 올해 1분기에 출시 예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무장했다. 신작에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랭킹이나 경쟁 시스템이 탑재되고 수십여 개의 파워업 카드를 통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크림슨하트2’는 스마트폰용 하프 네트워크 RPG 게임입니다. 또 RPG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요소로 PvP와 파티플레이를 이동 중에 간단한 유저인터페이스(UI)와 조작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요.”

 그는 ‘크림슨하트2’의 차별을 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도 갖고 있었다. 이같은 그의 전략에 따라 이 작품은 국내유저와 해외 유저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그래픽과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그는  “동남아시시아 지역은 로컬 이통사와 퍼블리셔들을 적극 활용해 지불 문제 및 저사양 폰에 대한 문제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유럽과 북미 지역은 로컬 게임 커뮤니티 단체 및 퍼블리셔들과 협력해 현지 게임 시장의 문화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게임 시장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은 큰 대기업이 언제든 무너질 수 있고 작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이 세계적인 게임으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예측이 불가능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접해오면서 인기가 있는 게임들은 뭔가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이다. 이들 게임은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영향을 주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면 재미요소와 문화적 이해 등이 게임에 녹아져 있는 것이며 결론 적으로 해외 시장 전략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트렌드를 읽고 고객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전략과 소신을 털어놨다.

#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

그는 급변하는 현재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최 대표는 “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자리에는 머물 수 없다”며 “조작이 불편했던 피처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며 모든 기술이 구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춰 게임이 개발돼야 한다며 모바일 게임시장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며 어느 공간이나 위치에 있던 어느 시간에도 많은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크림슨하트2’ 이후에도 경쟁력 있는 작품을 준비 중에 있다.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의 신화를 쓴바 있는 ‘리듬스타 시리즈’의 후속작 ‘리듬스타3도 준비 중에 있으며 데빌몬, 애니머스 온라인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 예정에 있다.

그는 에이앤비소프트는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개발해 왔으며 리듬액션, 스포츠, RPG 등으로 비폭력 적이고 게임을 하는 동안 고객들에게 건전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포함하여 국내 게임 시장에 큰 중추 역할을 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우리 에이앤비소프트의 게임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사진 = 김은진 기자 dreams9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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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
게임파크이사, 더미디어 미디어 ID 플랫폼 팀장
국무총리상 수상
에이엔비소프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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