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액션’ 10년 노하우의 결정체  

간단하면서 강렬한 리듬 구현…850여개 창작곡 집대성

국내 게임업체들은 아케이드 시장에서부터 이어져온 리듬액션게임의 노하우를 PC온라인‧피처폰에 이어 스마트폰에까지 접목하며 전문 장르로 키워왔다.

특히 리듬액션게임에 역량을 가진 업체들이 스마트플랫폼으로 전격 진출하며 현재 작품을 성황리에 서비스 중에 있으며 ‘오투잼 온라인’으로 10년 이상 동 장르를 개발하고 있는 모모(대표 강영훈) 역시 최근 ‘오투잼U’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모모는 10년 이상 리듬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을 게임화시키는 툴과 해당 툴로 만들어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리듬액션게임 개발에 손꼽히는 노하우를 가진 업체다.

이 회사는 ‘리듬게임은 간단한 조작법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타격감과 리듬감을 구현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리듬게임 전문 개발자들의 숙련된 기술 역량을 필요로 한다’는 개발 취지에 알맞게 장인의 정신이 물씬 풍기는 개발자들을 통해 ‘오투잼’의 스마트폰 버전 ‘오투잼U’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스마트폰 버전이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전체 1위를 석권한바 있으며 태블릿 버전 역시 동남아 6개국 음악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바 있다. 



 이같은 ‘오투잼U’의 인기는 지난 2001년 서비스된 온라인 ‘오투잼’ 개발 초기에 참여했던 주요 개발자 등 음악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해 게임화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제작한 테마별 게임 배경과 개성 넘치는 임펙트 효과를 통해 리듬감을 살리고 있다. 또 10년 넘게 리듬게임을 서비스해오며 축적된 전문 음원을 통해 리듬액션게임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회사 측은 매주 2회 음원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가 매번 새로운 느낌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오투잼U’는 대중들에게는 게임의 재미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전문 작곡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음악성, 연주감, 타격감 등 게임음원에 특화된 작곡가진들은 마니아들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다.
 모모는 ‘오투잼U’ 음원 제작팀으로 20여팀(40명 이상)의 작곡가, 20여명의 편곡가, 그리고 20여명의 가수 등 약 100여명 이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50곡 이상을 보유 중에 있다. 연내 자체 제작 오리지널 1000곡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개발 모모

서비스 모모

장르 리듬액션

다운로드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오투잼U

 

<인터뷰 - 정순권 모모 이사>

“원작을 모바일로 새롭게 재해석”

론칭 5개월 만 350만 다운로드…완곡구매·정액제 등 병행

- 기획 의도는.
 “전세계 5000만명이 즐긴 원조리듬액션게임 ‘오투잼’을 모바일로 부활시키고자 했다. ‘오투잼U’는 기본에 충실한 리듬게임으로 K-POP을 포함한 다양한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속 및 칩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 유저 반응은.
 “지난 5월 ‘오투잼U’의 글로벌 버전을 8월 국내 버전으로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35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특히 ‘오투잼U’ 글로벌 버전은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1위를 달성하는 등 음악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작품 장점은.
“기본에 충실한 음악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음악게임에 최적화된 음원들을 활용해 강력한 타격감과 리듬감을 제공하고 매주 2회 실시되는 음원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최신가요 및 오투잼 오리지널 음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변속시스템(노트가 내려오는 속도의 변화) 및 플래시백을 포함한 11개의 칩을 제공해 기존의 음악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향후 계획은
 “오는 10월 말 ‘Weekly recipe’ 등 완곡 구매, 정액제 같은 유저들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오투잼U’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투잼U’ 안드로이드 버전을 최근 론칭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유저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고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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