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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웹 RPG

권장사양 인터넷이 가능한 PC




백성들을 구원하는 ‘영웅의’ 탄생 이야기

만화 풍의 무채색 그림 톤 ‘신선’…코믹한 전투에 여성 유저 ‘호평’

최근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해피라이프’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작품은 화려한 그래픽 보다는 무채색의 만화 같은 그림 톤으로 신선함을 주고 있다. 또 캐릭터들과 게임이 독특해 유쾌함이 넘쳐흐른다.

 ‘해피라이프’는 중국 명나라 말기 황제의 패권이 환관에게 넘어가 백성들의 삶이 도탄이 빠지고 환관들의 파벌갈등이 그칠 줄 모를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때 한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은 자신이 선왕의 후손임을 모르고 글도 못 배운 한량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주인공의 아버지가 관아에 끌려가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주인공은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최근 출시되는 웹게임이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하는 것과 달리 무채색의 그림 톤을 보여준다. 황제는 나랏일은 뒷전이고 관리들은 서로 싸우기 만해 백성들의 생활이 궁핍해져 나라가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주인공은 여행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활용하게 된다. 알바, 교역소, 시험장을 통해서 금화를 획들 할 수 있다. ‘알바지옥’이라고 명명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알바를 하면서 기술 습득이 가능하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또 점원, 어부, 외판원, 전단지 돌리기 등 레벨에 따라 120여개의 혼세술을 습득하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교역소를 통해서는 물건의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교역장의 가격은 10분마다 갱신 된다. 또 시험장을 통해 금화를 획득 할 수 있다. 시험장에는 하루에 30개 문제가 출제된다. 매일 갱신되는 문제는 넌센스, 스포츠, 연예, 일반상식 등 다양한 출제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문제를 맞히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30문제를 전부 풀면 다음날에 다시 도전 할 수 있으며 문제를 맞힌 개수가 누적되면 학위를 준다. 시험장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최고등급인 책벌레에 오를 수 있다.

  ‘해피라이프’의 전투시스템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코믹한 스킬들을 보여준다. 바퀴벌레 일격, 침 뱉기, 벽돌 던지기, 모래 뿌리기 등의 코믹한 스킬들은 물론 말싸움을 통해서도 전투가 진행된다. 이색 스킬을 사용해 빠르게 전개되는 전투를 통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용자의 캐릭터가 적 캐릭터보다 레벨이 높으면 전투 진행화면을 건너뛰어 바로 보상을 받는다.



  알바와 전투를 통해 레벨이 20에 도달하면 이용자는 전직할 직업을 고를 수 있다. 용장, 맹장, 환관 등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용장은 도발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높은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맹장은 높은 공격력과 폭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관은 광역마법스킬과 회복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오직 남성캐릭터만이 환관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각 10, 20, 30레벨에 자신과 전투를 같이할 동료를 영입할 수 있으며 동료도 각자 직업을 가지고 있어 동료 영입에 전략이 필요하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른 유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면 현상수배령을 내려 능력이 뛰어난 다른 유저들에게 자신을 대신해 혼을 내주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자신 있다면 자신에게 직접 현상수배령을 내려 능력을 과시 할 수 있으며 수배자 체포에 성공하면 현상금의 일부를 지급 받는다.



 유저는 게임 내에서 꽃이나 반지를 보내 구혼을 청할 수 있다. 상대방이 결혼을 승낙하면 부부가 함께 명성이나 금화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전투를 진행할 때 일정한 확률로 상대방의 지원군이 되어 싸울 수 있다.

  CBT가 진행되는 동안 여성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해피라이프’는 그림체만큼이나 이색적인 시스템으로 게임 속에 기쁨, 슬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철학적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코믹함으로 풀어낸 ‘해피라이프’를 통해 힘든 삶 속에서도 미소를 떠올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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