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이뤄지는 '리얼탈출게임'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익래)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총 4회에 걸쳐 서울 홍대역 근처 '함께일하는재단' 강당에서 '리얼탈출게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리얼탈출게임'은 인터넷 상에서 널리 퍼졌던 플래시 기반의 탈출 게임을 현실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제이박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게임은 참가자들의 상상력과 번뜩이는 재치로 수수께끼와 암호풀이, 퍼즐 맞추기 등 각양각색의 아이템을 제한된 시간 내에 풀고, 가상의 필폐된 공간을 탈출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김익래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새롭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국내 게임 마니아 층에도 알리고 싶었다”며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참가자들이 자신의 지적호기심을 깨우고, 성취감을 맞볼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해외에서 진행된 리얼 탈출 게임의 성공확률은 1~10%로 매우 낮지만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반복적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탈출게임'은 이미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회당 참가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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