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KOCCA)은 26일 월간 콘텐츠 시장동향 9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콘텐츠 시장에 대한 장르별 시장통계와 통계 브리핑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게임 시장에서는 차세대 e스포츠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온라인게임 순위 1위로 올라섰고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블소)'이 2위로 내려앉았다.

'LOL' '블소' 두 작품의 점유율 차이는 더 벌어지는 추세다. 또 지난달 종합 20위에 든 게임 중에서 국내 개발사의 게임이 14개를 기록했고 59%의 이용시간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영화 산업에서는 한국영화가 70.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흥행작 '도둑들'은 8월 한 달간 85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 1239만명으로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역대 최다 관객(1301만) 경신에 가까이 다가섰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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