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조작 액션’ 새로운 영역 개척

액션 RPG 계보 잇는 신작…3개 스토리·50개 스테이지 선봬

 ‘제노니아’ ‘아드베나’에 이은 게임빌의 액션RPG 시리즈 ‘에픽레이더스’는 최근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플랫폼 확장과 함께 다시금 인기를 불태우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빌이 자사의 RPG라인업 최대 히트 시리즈인 ‘제노니아4’ 이후 장시간 침묵 끝에 ‘에픽레이더스’를 선보인 만큼 한층 발전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빌은 이 작품을 다중 조작 액션이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였다. 이 작품에서는 게임의 주 캐릭터 4명을 설정, 팀을 이뤄 모험을 떠나게 된다. 4명의 캐릭터는 한 화면에서 전투를 펼치며 캐릭터 모두를 조작해야한다. 이에 따라 유저는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긴박감 넘치는 조작의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RPG 스타일로 각각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에픽레이더스’는 총 8명 캐릭터까지 육성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전투, PVP 등을 통한 경험치 획득으로 새로운 기술과 능력치를 습득해야한다. 특히 각기 특색이 다른 캐릭터로 서로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팀을 꾸려야하며 최고의 부대로 육성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에픽레이더스’에 등장하는 직업별 다양한 스킬과 점차 고조되는 게임 전개에 더욱 긴장감을 더하는 수백여종 콘텐츠는 기존 시리즈에는 없던 ‘에픽레이더스’만의 특징이며 캐릭터의 스킬은 경험치 획득에 따른 레벨업으로 다양한 스킬을 선택, 장착할 수 있다. 또 캐릭터 별 수백여 종의 무기, 방어구가 마련돼 있어 유저의 개성에 맞춘 전투 부대 구성은 물론 화려한 코스튬으로 캐릭터 각각을 꾸미는 재미 역시 살릴 수 있다.

 화면 전체를 전투장으로 활용하는 ‘에픽레이더스’의 그래픽은 3D효과를 위한 유니티3D를 장착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다수 캐릭터의 조작에 있어 최적의 시각 효과를 더하기 위해 원근에 따른 부드러운 이동과 움직임에 대한 자연스러움이 돋보인다. 또 게임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효과음을 구현하고 있다.

 탑재된 게임 모드는 총 3가지로 스토리 기반 총 50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일반모드와 서버에서 내려 받은 데이터로 새로운 지형, 몬스터와의 대결을 펼치는 코스로 고급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 던전, 다른 유저 부대와 대전을 펼치는 PVP모드가 마련돼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개발 게임빌
서비스 게임빌
장르 액션RPG
다운로드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에픽레이더스



<인터뷰 - 오준택 게임빌 과장>

“캐릭터 조합통해 최강의 공격대 구성”

네트워크 던전 플레이 지원…쿠폰·보상 꾸준히 모아야

- 제작 과정은.

 “캐릭터가 여럿이고 각각의 캐릭터마다 여러 종류의 장비를 착용하다 보니, 상점이나 인벤토리 구성이 어려운 점이었다. 캐릭터를 선택할 때마다 전용 상점이 열리게 하는 방안, 가장 좋은 장비만 보여주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하다가 지금의 형태가 됐는데 디자이너 분들이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 장점은.

 “여러 클래스의 캐릭터를 조합하여 최강의 공격대를 만드는 싱글 게임으로 여러 캐릭터의 동시 조작이 익숙해질수록 터치와 드래그를 통한 액션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중 조작 시스템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며 한 캐릭터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조작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두 캐릭터 이상을 조작할 때 게임의 재미가 부각 되므로 캐릭터 육성과 함께 신나는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

- 차별화 포인트는.

 “장비 획득, 강화가 어렵다고 하는 유저가 많은데, 네트워크 던전 플레이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입장권이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쿠폰은 꾸준히 접속하기만 해도 하루에 세 개씩 지급되므로, 틈날 때마다 접속해서 쿠폰과 보상을 챙기도록 하자.”

-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스킬 구현에 많은 노력을 했는데 플레이 하면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속성 데미지를 뺀 것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자랑거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데미지가 강한 스킬, 적을 멀리 밀어내는 스킬, 적을 넉다운 상태로 만드는 스킬 등으로 유저가 게임을 위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므로 게임 자체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고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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