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표선발전은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즌2의 최종 결승전인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을 가리기 위한 경기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이미 월드 챔피언십 직행이 확정된 'Azubu Frost'를 제외한 나머지 2~5위팀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12일 펼쳐질 챌린저 공동 5위팀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 경기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또한 이전 경기 승리 팀이 선순위 팀에게 도전하는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경기에 참가하는 게임 플레이어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대회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총 12팀의 대표팀들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치를 예정이다. 또한 최종 결승은 13일 LA에 위치한 USC 농구경기장에서 벌어진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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