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불꽃 튀는 대결 ‘센세이션’

 모바일서 구현되는 AOS…그래픽·시스템 PC에 버금


 온라인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AOS게임이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됐다.
사실적인 3D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가진 스마트폰 대작 ‘레전더리 히어로즈’는 옴니텔이 온라인 AOS의 인기를 스마트폰으로 이어가겠다며 내놓은 야심작이다.         


 이 작품은 향상된 스마트폰 성능을 십분 활용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고사양 PC게임을 연상케 하는 게임 배경과 스킬 이펙트 효과, 게임 시스템 등은 ‘리그오브레전드’ ‘카오스온라인’ 등 인기 온라인AOS 게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플레이 방식은 영웅을 선택해 적진의 자원지를 파괴하는 정통 AOS게임 방식 그대로이며 스마트폰에 알맞은 조작 방식을 가졌다.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은 화면 터치에 따라 이동, 공격 등을 감행하며 배치된 아이콘으로 특성에 따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유저는 상대편 유닛과 영웅을 처지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성장에 따른 보상으로 아이템 구입, 스킬 레벨업 등을 하게 된다.    



 이 작품만의 특징은 3명 영웅을 동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저는 10명의 영웅 중 3명의 영웅을 선택해 전장에서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다. 10명의 영웅은 각기 개성이 다르며 서로 다른 종류의 4개 기본 스킬을 갖고 있다. 3명의 영웅 중 하나의 영웅을 선택해 컨트롤하면 다른 영웅들이 함께 이동하게 되며 각기 따로 선택해 조작할 수 있다.  
 이 작품에는 현재 캠페인 모드가 마련돼 있으며 회사 측은 하반기 중 실시간 멀티대전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캠페인 모드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맵에서 메인 미션을 해결해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미션을 클리어하면 다음 맵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각 맵에는 메인 미션 외에도 서브 미션이 존재한다. 서브 미션으로 얻을 수 있는 크리스탈은 맵 클리어 시 소량 증정되는 골드와 달리 특정 아이템이나 업그레이드, 영웅 오픈을 가능하게 해준다.  




 맵은 총 32개로 구성돼 있으며 게임에 처음 접속하면 튜토리얼로 조작 방식, 시스템 이용 방법 등을 알려준다.  
 상대편 히어로를 제거하면 보다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길목 중간 중간 배치된 타워는 강한 공격력을 가져 병사와 함께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 하반기 멀티플레이 모드가 추가되면 PC온라인 AOS에 버금가는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인터뷰] 함종균 옴니텔 기획팀장
 
 “‘LOL’ 못지않은 짜릿한 몰입감”

 정교한 컨트롤·뛰어난 전략 ‘아찔’…멀티모드 하반기 추가 키로

- 유저 반응은.
 “‘레전더리히어로즈’는 브라질 개발사인 마야게임즈에서 개발했으며 온라인게임 인기장르 AOS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해외 출시된 영문 버전은 올해 상반기 아이폰 과 안드로이드에서 전세계 200만을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글 버전도 T스토어 오픈 이후 게임 차트 상위권에 등록됐고 다운로드 수도 5일 만에 10만을 기록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작품의 장점은.
 “모바일 게임이지만 PC 못지않은 수준의 풀3D그래픽으로 제작됐다. 각종 그래픽 효과까지 다수 도입돼 박진감 넘치는 영웅 대전을 즐길 수 있다. PC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카오스온라인’ 같은 AOS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다.”

- 차별화 포인트는.
 “보통 1명의 영웅만 컨트롤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3명의 영웅을 동시에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각 영웅들은 고유 스킬이나 능력치도 달라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고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한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 향후 계획은.
 “먼저 T스토어에 오픈됐지만 다른 통신사 마켓과 아이폰 버전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현재는 AI와 대전을 하는 방식이지만 유저들끼리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하도록 멀티 모드를 개발 중에 있다.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예징이니 현재 버전을 즐겁게 플레이하면 좋겠다.”

고수홍 기자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