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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슈팅 어드벤처의 대표작…다양한 탈 것 통해 재미 ‘업’

 

 라이트박스인터랙티브의 ‘스타호크’는 인기 슈팅 게임 ‘워호크’를 개발했던 핵심 인물들이  새롭게 선보인 작품으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3인칭 슈팅 어드벤처 시스템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전투신을 선보이며 해외 게임 차트에서 별점 9점을 받기도 했다.
개발사는 이번 신작에서 지난 전작에서 보여주기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완벽 한글화까지 선보여 국내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타호크’는 인류의 가장 귀중한 자원인 ‘리프트에너지’를 둘러싼 분쟁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유저는 자신을 추방했던 행성으로 다시 돌아가 동료들과 함께 사나운 무법자들에 맞서 싸워 에너지를 지켜야 한다. 
 이 작품은 한편의 서부영화를 보는듯한 독특한 게임 배경이 매력적이다. 이런 서부느낌은 게임플레이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삽입돼 있어 유저를 정의의 카우보이로 만들어 준다. 이어 미션 로딩 시 스토리에 관련된 다양한 컷신을 선보여 한시도 눈을 땔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스타호크’는 전작보다 스토리라인을 대폭 강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이 큰 인기를 얻었지만 스토리면에서 아쉬움을 많이 노출한 만큼 신작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또 개발사는 유저들의 자유도를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선택권을 마련했다. ‘스타호크’는 자체적으로 자유도가 높은 작품으로 불렸지만  미션 진행방식까지 자유도를 부여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만약 유저가 미션 중 적의 대포를 제거하기 위해 NPC로부터 다양한 미션 세부사항을 전달 받지만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자기 자신만의 플레이로 미션을 성공시키면 미션 클리어로 인정받는다.


 이 작품에서 유저들은 도보, 차량, 공중 등에서 격렬한 전투를 치러야 한다. 이중에서 압권은 공중전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작품에 등장하는 탈것 모두 어느 정도 조종 스킬을 요구하기 때문에 만만히 보고 도전했다간 순식간에 가루로 변할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개발사에서는 전투를 좀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건설·전투’시스템을 추가했다. 플레이어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투 중간에 벙커를 건설하거나 거대한 요새를 소환해 게임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무기가 가득한 무기고와 차량, 방어형 혹은 공격형 구조물을 소환함으로써 전략적인 이점을 얻어야 한다.

 


 이밖에도 ‘스타호크’는 PSN을 활용한 32인 멀티플레이를 제공하고 있어 거대한 전장을 선보인다. 이번 신작에서는 전작보다 풍부해진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 퀵 매치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토너먼트와 클랜 지원, 친구 리스트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봐 유저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저는 온라인 전투에 참여해 레벨, 기술 그리고 각 캐릭터와 차량에 맞는 맞춤 가능한 스킨 등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전작을 뛰어넘을 만한 게임성과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해 콘솔 작품 가뭄이라 할 수 있는 요즘 가장 눈에 뛰는 작품으로 꼽힌다.
또 국내 유저들을 위해 한글화까지 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액션과 까다로운 과제를 즐기는 유저라면 꼭 해볼 만한 작품이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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