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최상의 리얼리티 실현


 뛰어난 물리엔진 채용 … 초보도 쉽게 접근 가능한게 특징


 ‘컴투스프로야구2012’는 다른 스마트폰 야구게임과는 달리 리얼리티를 중점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스마트폰의 큰 화면에 걸맞도록 2배 이상 커진 배터리뷰 화면과 개선된 물리엔진을 통한 타석 시점 변경 등 리얼리티 요소, 한국 프로야구 실제 선수 로스터가 등록돼 있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시스템을 대거 겸비하고 있어 이 작품은 출시 초기부터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부문 3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튜토리얼이 새롭게 추가돼 초보 유저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대주자 교체, 수비위치 변경, 견제사 등 야구의 모든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 투수홀드, 타자 득점권 타율 등 기록 시스템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세세한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현실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모드는 야구팬들이 꿈꾸던 드림팀과 겨룰 수 있는 모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 국가대표, 은퇴올스타 등 상상 속에서만 만들 수 있는 팀을 만들고 대결할 수 있다. 경기장 역시 실축 구장을 재현하고 있으며 투구, 타격 등 여러 상황을 보여주는 카메라워크는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다수 구성돼 있다. 또 선수들의 다양한 모션, 특수효과 등은 또 다른 묘미를 준다.


 이 작품의 최고 강점 중 하나인 선수 로스터는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이름부터 로고, 320명 선수 라인업, 사진 등 모든 데이터가 사용되고 있으며 은퇴선수, 국가대표 등 꿈의 선수도 추가돼 있다. 선수의 실제 생년월일 반영으로 바이오리듬을 생성해 컨디션 시스템까지 추가하는 등 디테일한 선수관리까지 필요하다.  

  
 이번 신작은 매니저먼트 요소가 강화됐다. 카드뽑기 시스템으로 선수, 치어리더,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카드는 5등급으로 나뉘어 등급에 따라 레벨, 고유능력 등 능력치가 다르도록 구성됐다. 카드는 뽑기 외에도 조합, 강화로 선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 자신만의 팀을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유한 카드는 네트워크 거래소를 통해 등록, 거래, 교환할 수 있어 매니지먼트하는 재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을 자동진행 할 수 있어 팀을 강화해 매니지먼트의 재미만 가져갈 수도 있으며 단축리그, 포스트시즌 직행도 가능해 심플한 플레이 역시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인터뷰 - 홍지웅 컴투스 PD
 
 “심플하고 재밌는 경기 펼치는데 만족”


 사실적 그래픽 콘셉트로 전환…시뮬레이터로 현장감 강조


- 유저 반응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제대로 된 야구게임을 만들어보자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 카툰 콘셉트의 전작과 달리 사실적인 그래픽 콘셉트로 전환된 것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을 통해 실제 야구팬들은 물론 야구를 잘 모르는 유저들도 손쉽게 야구라는 장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심플하고 재밌는 게임 구성에 집중했다.”

 

- 작품의 장점은.


“스마트폰 유저 성향에 맞춰 조작을 최소화하고 쉽고 간단한 UI를 통해 게임을 짧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동진행으로 원하는 이닝으로 넘어가거나 공격 혹은 수비만 플레이하는 등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100개에 달하는 도전과제를 목표로 유저가 도전하는 만큼 카드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등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차별화 포인트는.


“사실적인 게임성을 꼽을 수 있다. 몇 년간 개선된 리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와 거의 동일한 결과와 기록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선수들이 게임에 뛰는 듯한 착각까지도 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등급과 능력치, 고유능력을 가진 선수카드를 수집하고 치어리더 카드와 장비카드를 통해 추가로 능력치를 보강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 향후 계획은.


“최초 출시 이후 1달 이내에 약 50여명의 추가 선수카드를 포함한 실제 리그 진행상황과 동일한 로스터 업데이트가 4월 말 진행됐다. 앞으로도 매달 변화하는 선수들의 상황과 로스터 등을 반영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 작품을 기반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등장하는 ‘9innings:Probaseball’ 신작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고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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