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수상작 시상식이 30일 서울 상암동 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상표 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은 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수상작 개발사인 파티스튜디오(아이러브커피)의 이대형 대표와  엔소니(제네시스) 최성호 이사, 비트플러스(싱싱파워로보콩) 전근열 부사장 등 3개사 관계자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1분기 출품작은 총 22개작에 달했으며 일반게임(온라인, 콘솔, 아케이드, 보드), 오픈마켓게임, 기능성 게임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경합을 벌였다.

 일반부문에서 수상작으로 꼽힌 '아이러브커피'는 20대 여성유저에게 인기 있는 카페 경영을 소재로 한 웹기반 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현재 중국과 대만 SNG 장르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엔소니의 스마트폰 RTS '제네시스'는 모바일 최초로 3대3, 최대 6명까지 온라인 대전이 가능한 작품으로, SNS 기능이 도입돼 실시간으로 유저 간 채팅과 게시판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저가 직접 맵을 만들 수 있는 유즈맵 기능의 탑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 간에도 대전이 가능하도록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기획, 개발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기능성게임 부문 수상작인 비트플러스의 '싱싱파워로보콩'은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및 영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2'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로보콩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의 작품들은 지스타에서 '이달의 우수게임 홍보관'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선정작 홍보 지원은 물론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에 가산점을 얻게 된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