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콘텐츠ㆍ즐길거리 놀라워”


중국 ‘신무림외전’ 퍼블리싱 ‘초 기대’…유저 위한 신속한 피드백 자신

 

“‘신무림외전’에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유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재민 소프톤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팀장은 이 작품의 공개서비스에 앞서 자신에 찬 모습이었다. 그가 준비해온 ‘신무림외전’은 중국의 완미세계가 개발한 작품으로 현지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최고의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현재 전체 게임 순위에서 20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민 팀장은 게임 기획, 프로세스 관리, QA 등 게임과 관련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8년차 베테랑이다. 남 팀장은 지난해 8월 소프톤에 입사하자마자 ‘신무림외전’ 론칭에 가세했다.
남 팀장은 ‘신무림전’이 이미 방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시스템 내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고 했다.


“‘신무림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처럼 100레벨 이상 됐을 때도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유저들이 레벨업 자체를 즐겨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국내 현지화 노력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는 ‘신무림전’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레벨업을 빠르게 진행시켰다. 또 유저들이 게임 초반 튜토리얼을 따라가면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 팀장은 “이 작품이 풍부한 콘텐츠와 콘텐츠 내 소소한 재미, 고객 감동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사제시스템, 결혼시스템 등 커뮤니티 시스템에서 재밌는 요소가 많다. 이같은 커뮤니티를 많이 형성할 수록 받는 혜택도 다양하다.  최근 스마트폰 게임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셜 기능이 탑재된 셈이다.


그는 “이 작품은 단순히 메시지만 주고받는 식의 커뮤니티 시스템이 아니다”라며 “유저들이  결혼을 하면 모든 강호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전용 임무를 수행할 경우 특별한 스킬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 배우자 위치를 언제 어디서든 파악할 수 있고 배우자를 공격하는 적을 함께 막는 팀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처럼 ‘신무림전’은 커뮤니티 활동 속에서 여러 재미를 찾을 수 있다.


그는 “‘신무림외전’은 다양한 전투시스템도 장점”이라며 “영토전, 대규모 PvP, 방파(길드)전 등 개성있는 전투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품 속에 활성화 돼 있는 랭킹시스템도 중국게임의 특징이자 재미요소다. 그는 랭킹시스템을 통해 유저들 간에 경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이 작품에는 20개 이상의 랭킹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이 무협 장르인데다 오토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직장인들이나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부족한 유저들에게 제격”이라며 “오토시스템이 잘 구성돼 있어 레벨업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저들에 대한 빠른 피드백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유저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에따라 유저들이 질문하면 진행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줘 유저들이 쉽게 상황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그는 “‘신무림외전’이 소프톤의 첫 퍼블리싱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론칭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퍼블리싱을 통해 프로세싱 과정이나 운영에 대해 좀 더 체계화해 차기작 퍼블리싱의 밑거름이 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사진 = 김은진 기자 dreams99@nate.com]

 

프로필
-그라비티 게임연구팀 팀장
-네티지게임즈 개발실장
-발키리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부 부장
-톡톡플러스 게임사업부 부장
-現 소프톤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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