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와 디펜스의 환상적인 ‘조합’


3D그래픽 팬터지 세계 ‘으뜸’…완벽한 한글화로 현실감 ‘강렬’

 

 게임빌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또 하나의 해외 인기작을 출시했다.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개발사 글루모바일의 ‘이터니티 워리어즈’는 해외의 모바일게임 유저는 물론 콘솔게임 마니아들도 호평한 세계적 흥행작이다.

 이 작품은 우다르 대륙이라는 팬터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의 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액션RPG와 디펜스 두 가지 장르가 혼합된 특징을 갖고 있다. 시작과 함께 화려한 그래픽과 어우러진 특유의 팬터지 세계를 보여주는 지형은 이야기의 배경을 생생히 전해준다.


 유저는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사명을 가진 캐릭터를 조작해 쳐들어오는 악마 군단을 없애며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한다. 이 작품의 최종 목적은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켜 최고의 전사인 ‘이터니티 워리어’에 이르는 것이다.

 


 캐릭터는 레벨업과 함께 다양한 무기, 방어구를 얻을 수 있으며 유저는 이를 조합해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다. 제련 시스템으로 주점, 제련소 등에서 수집한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높은 자유도를 가져갈 수 있다. 이 작품은 RPG장르지만 디펜스 요소도 함께 갖고 있다. 육성, 레벨업 시스템 등 RPG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턴(Turn)에 따라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친다는 점에서 방어 전략을 사용토록 하고 있다.


 또 이 작품의 특징은 온라인게임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3D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탁월한 3D그래픽은 팬터지 배경에 대한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호쾌한 타격감 역시 3D그래픽과 어우러져 조작의 재미를 주고 있다.
 이 작품은 무한액션 지역인 ‘지옥불’ 아레나와 스토리 중심의 퀘스트 등 참신한 재미요소를 함께 갖추고 있으며 스테이지마다 무기와 캐릭터를 육성하는 요소가 점점 발전되도록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기반의 친구추가 기능으로 길드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하며 최근 유행하는 소셜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게임빌은 방대한 콘텐츠와 팬터지 배경을 가진 이 작품 본연의 재미와 멋을 살린 완벽한 한글화와 현지화 작업으로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세계적인 RPG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노니아’ 시리즈의 스토리 전개와 연동 노하우를 이 작품에 담아내며 작품성을 극대화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인터뷰 - 오세욱 게임빌 해외퍼블리싱파트 팀장>

 

콘솔에 버금가는 타격감이 일품”
 
- 출시 배경은.
 “이 작품은 해외에서 지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루모바일이 직접 서비스할 수도 있지만 한국 시장에 독자적인 진출이나 서비스에 어려움이 있기에 우리에게 퍼블리싱하게 됐다. 우리 입장에서도 좋은 모바일게임을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 작품의 장점은.
 “모바일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뛰어난 그래픽과 콘솔급의 타격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캐릭터 육성이라는 RPG 요소와 함께 잠깐 동안 즐길 수 있는 디펜스형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됐다는 것도 남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차별화 포인트는.
 “해외 유명 모바일게임을 국내에서 퍼블리싱하는 만큼 서비스 운영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서비스를 위해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방대한 콘텐츠, 줄거리를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한글화를 비롯해 국내에 꼭 맞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 향후 계획은.
 “우리는 이 작품의 서비스 전부터 ‘플라이트 컨트롤’ ‘컷 더 로프’ 등 해외 유명 게임들을 서비스 해온 경험이 있고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업데이트 등 계속 좋은 서비스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다른 유명 해외 작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중에 있다.”

 

고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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