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온라인은 쉽고 빠른 작품성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기능이 있어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아이템 가격도 기존 게임의 반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저희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처럼 ‘부담 반, 재미 두 배’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서정식 드래곤플라이 반온라인 사업2팀장은 이 작품의 특징을 이같이 설명하며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그는 인터뷰 내내 ‘반온라인’ 만의 독특한 작품성을 강조하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반 온라인은 방대한 콘텐츠와 안정성 측면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작품이며 이를 유저들이  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해 나가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게임을 오픈하기도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고 공개서비스 기간에도 설문을 실시해 유저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습니다.”

 서 팀장은 ‘반온라인’ 서비스 키워드를 유저 중심의 맞춤형으로 정했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저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반온라인’이 중국 개발사 작품으로 게임성과 서비스의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확실한 서비스로 이런 불만을 잠재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온라인’은 FPS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첫 선을 보이는 MMORPG로 회사 내부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서 팀장은 이번 신작을 통해 앞으로 나올 드래곤플라이표 MMO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그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집하다 보니 기존 게임들이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런 면에서 ‘반온라인’은 차별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 틈새를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팀장은 ‘반온라인’이 성인 팬터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여타 다른 중국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인 콘텐츠야 말로 ‘반온라인’이 유저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어필하는 비장의 카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온라인은 성인층을 위한 게임이어서 우선 쉽다”며 “편의성을 강화해 가볍게 작품을 즐길 수 있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빠른 육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인 콘텐츠로는 PK, 대규모 공성전 등 유저 간 전투가 있다”며 “다양한 모드로 PK를 할 수 있으며 사망 시에는 자신의 아이템을 드롭할 수도 있는 무제한 PK”라고 말했다.

 또 최근 공식 모델로 방송인 사유리씨를 캐스팅한 것 역시 성인 유저들을 의식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그는 “사유리는 솔직하고 파격적인 언행으로 20~30대 남성에게 인기가 높다”며 “이는 ‘반 온라인’의 타깃층과 같아 게임에 대해 솔직한 느낌을 유저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반온라인’이 최근 시행하고 있는 가격 반값 정책은 유저가 반하는 서비스를 하자는 저희의 서비스 정신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도 유저들이 계속 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 팀장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반온라인’의 ‘반’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가격 반값 행사 등 유저 친화적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저가 반하는 서비스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서비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함게 서비스를 시작한 이상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계속해서 작품에 반영해 모든 유저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한다.
 서 팀장은 마지막으로 ‘반온라인’을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아직도 작품의 반만 보여줬을 뿐”이라며 “앞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 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초롱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