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세관기자]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은 2008년 실적 추정 결과 매출 608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9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합병 후 각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로 주력 분의야 성장세가 지속되어 수익 구조가 개선된 것에 기인한다고 나우콤 측은 설명했다.

 

나우콤의 각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보안부문에서는 매출 265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달성해 각각 전년대비 22%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인터넷 사업부문에서는 웹스토리지의 저작권 문제로 매출이 감소한 데 반해 게임, UCC 매출이 크게 증가해 매출 34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달성해 매출은 전년대비 25%, 영업이익은 웹스토리지 수익 저조로 1.6% 감소 했다.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해 김대연 대표는 “경기침체 등 외부 요인으로 일부 사업은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으나 보안과 게임, UCC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올렸다”며, “합병 후 각 사업부문의 경쟁체제가 시너지로 작용해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우콤은 지난 해 1월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나우콤과 보안솔루션 업체인 윈스테크넷의 합병으로 구성된 회사다.

sk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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