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매출 28억원 달성…2009 프로야구, 제노니아 인기 힘입어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게임빌이 지난 10월 자사 월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약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10월에는 약 28억원의 매출을 기록, 자사 월 매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출시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선전한 결과라고 회사측의 설명이다.

 

‘2009프로야구’는 출시 40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액션 RPG ‘제노니아’의 경우 출시 2개월 만에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고포류인 ‘정통맞고2008’도 이통 3사에서 선두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며 실적향상을 견인했다.

 

게임빌은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연말 연초 기대작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10월 말 경 ‘절묘한타이밍2’를 출시하고 퍼블리싱 타이틀인 ‘방탈출2’, ‘괴혼’, ‘처즐’ 등도 11월∼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2009년 초 출시를 목표로 액션 RPG ‘하이브리드’와 놈 시리즈 최신작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프로야구’ 시리즈와 함께 게임빌의 양대 킬러 타이틀 중 하나인 이번 ‘놈’ 시리즈 최신작이아. 이번 ‘놈’시리즈의 제목은 ‘놈제로’로 그동안 시리즈 개발을 총괄했던 신봉구 실장이 아닌 다른 기획자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송병준 사장은 “그 간 자체적으로 통합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등 R&D 투자를 통해 축적한 개발력이 힘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게임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여 모바일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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