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X’‘라켓스타’등 2개 작 월계관 ‘영예’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더게임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10월 수상작에 ‘고스트X’와 ‘라켓스타’가 선정됐다. PC, 온라인, 비디오 게임부문 수상작인 ‘고스트X’는 흔한 팬터지나 무협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관을 지향하며 독특한 소재를 앞세운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살아있는 무기인 ‘요괴병기’를 선보이며 액션RPG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라켓스타’는 테니스를 소재로 각각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모바일 스포츠게임으로는 보기 드물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500가지 이상의 방대한 대사, 각 코트마다 차별화된 특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mozira@thegames.co.kr

| 인터뷰 - 김양신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사장 |

“부가가치 창출 통해 수익 극대화할 것”

 

- 수상소감은.
▲ 최근 전세계적으로 침울한 경제소식과 산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들만 뉴스로 접하던 중 ‘고스트x’의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소식은 그야말로 반가운 뉴스였다.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하기관, 언론사가 힘을 모아 이렇게 업체에 큰 힘을 실어 주시는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기획의도는.
▲ ‘메이플스토리’ 와 ‘던전앤파이터’의 큰 성공 이후 시작된 수 많은 후발 주자들의 등장과 더불어, ‘고스트X’는 달라진 캐주얼 RPG 유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존 게임들과 어떻게 하면 차별화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3년 가까운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것이 바로 살아있는 무기인 ‘요괴병기’이고 이를 핵심 소재로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게임이 바로 ‘고스트X’라 할 수 있다.

 

- 향후 계획은.
▲‘고스트X’가 온라인 게임 유저의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트렌드 세터로써, 또래 대화 채널로써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스트X’의 캐릭터들은 기존의 게임캐릭터와는 차별화 된 형태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게임상의 캐릭터가 아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상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고스트X’몰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상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 ‘고스트X’는 |

 이 작품은 흔한 팬터지나 무협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관을 지향하며 독특한 소재를 앞세워 주목 받고 있는 액션 RPG다. 서양 팬터지나 동양 무협이 아닌 현대 및 근 미래를 배경으로 삼아 수많은 빌딩과 지하철, 도시의 골목 등 익숙한 모습을 선보이며 상상 속의 생명체인 요괴를 도입해 차별화하고 있다. 또 요괴 병기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독특한 액션을 선사한다. 여기에 요괴 병기를 육성할 수 도 있어 MMORPG의 재미도 살리고 있다.

 

| 인터뷰 - 최동안 에이엔비소프트 사장 |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 구축 노력”

- 수상소감은.
▲ 모바일게임에서 보기 힘든 신기술을 적용한 게임으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 해외에서 스포츠 게임 중 가장 캐주얼하고 일반적인 해외 테니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친숙하게 느껴질수있도록 많은 부분을 고려하고 물리관련 특허기술과 아바타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된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듯하다. 특히 이번 수상이 글로벌 테니스게임을 지향하는 라켓스타의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가 되고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 기획의도는.
▲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테니스게임을 제작하고 싶었다. 때문에 지금껏 테니스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많이 추가 하려고 하였다. 먼저 경기에서는 현실감을 극대화 시켜서 실제 테니스를 치는듯한 기분을 살리기 위해 신기술을 적용 시켰고 경기 이외의 부분에서는 스포츠 게임답지 않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5캐릭터 각자의 성격에 따른 대사, 현실 시간에 따른 게임내의 이벤트 변화를 주어 더욱 현실감 있는 재미를 주게 하였다.

 

- 향후 계획은.
▲테니스는 유럽에서 인기가 있는 스포츠로서 물리엔진을 이용한 현실적인 경기를 보여주는 ‘라켓스타’는 많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ANBgames는 라켓스타의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모바일플랫폼뿐만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 MS윈도 모바일, 심비안 등의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개발도 진행하여 어느 곳에서나 라켓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 ANBgames는 높은 퀄리티의 게임만을 만들어 낸다는 유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한가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 ‘라켓스타’는 |

 ‘라켓스타’는 5명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라켓스타가 되기 위해 테니스를 하게 되는 게임이다. 각자의 캐릭터들의 특징을 발휘해 기본기 및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미니 게임은 총 2가지로 폭탄을 피하면서 별을 획득하는 “폭탄을 피해라”와 상대방이 던진 공으로 개구리를 잡는 “개구리를 잡아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500가지 이상의 방대한 대사, 각 코트마다 차별화된 특징으로 사실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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