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양일 간 문화진흥원서…뉴미디어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 양일 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에서 2008 뉴미디어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뉴미디어 문화축전은 문화기술(CT)과 문화콘텐츠의 이해와 체험을 통한 문화 크리에이터 발굴을 주요 테마로 하는 행사다. 산업형 문화기술(CT)의 융합이라는 역동적인 컨셉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08 뉴미디어 문화축전은 문화 발광의 장, 문화 체험의 장, 문화 창조의 장 이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문화 발광의 장은 젊은이 특유의 문화적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미디어+음악, 만화+코스프레 그리고 한글 디자인 축제 등이 펼쳐진다. 특히, 미디어+음악 섹션에선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의 특설무대와 대전지역 클럽을 네트워킹해 각기 다른 악기로 동시에 연주를 진행하는 실험적 콘서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문화 콘텐츠 체험을 통해 문화를 생동적으로 느끼는 문화 체험의 장에선 미디어+아트, 디지털콘텐츠 영상전, 콘텐츠 쇼룸, 가상현실(VR)  등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문화 창조의 장은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화창작을 만들어 가는 행사로 뉴미디어 문화축전의 현장을 영상미디어로 콘텐츠화하는 UCC 영상공모전, 전문가를 초청하여 VFX, CG 기술과 문화원형의 복원과정을 배우고 창작하는 문화기술(CT)과 문화콘텐츠 이해가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창작물은 내년도 문화축전에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게임과 관련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온라인 게임문화축제 2008 e스포츠 한밭 대전이 그 것. 이번 대회의 정식종목은 5개(스페셜포스,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프리스타일, 카트라이더)로 우승자에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대전지역 대표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008 뉴미디어 문화축전'을 첨단과학과 창조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신개념의 문화콘텐츠 소통의 한마당으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녹색성장을 이끌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산업형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세계 바텐더 경연대회,  대전기타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관련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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