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덕스튜디오(대표 오승택)의 차세대 FPS(1인칭슈팅게임) ‘아바’가 게임 전문미디어 더게임스(발행인 모 인)가 선정하는 ‘TG(더게임스)어워드2008’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TG어워드2008’ 심사위원회가 지난 2007년 3월 1일부터 2008년 2월29일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을 대상으로 기획, 그래픽, 시나리오, 사운드 등 작품성과 완성도 평가를 거쳐 `아바'를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낙점했다고 더게임스가 6일 밝혔다.
 
  ‘아바’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언리얼3’ 엔진을 탑재해 기존 온라인 FPS에 비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을 선보인데다가 호위미션 등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더게임스는 덧붙였다.
 
  이에따라 작년 12월 문화관광체육부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관하는 `2007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한 `아바'는 다시한번 작품성을 인정받게됐다. 지난 2006년 시작된 TG어워드는 이번이 3회째로 2006년엔 IMC게임즈의 ‘그라나도에스파다’, 2007년엔 웹젠의 ‘썬’이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작엔 ‘아틀란티카’(기획), ‘S4리그’(사운드), ‘아바’(그래픽), ‘브리스톨탐험대’(시나리오) 등이 각각 선정됐으며 아쉽게 대상 경쟁에서 밀려난 `아틀란티카'와 `S4리그'가 특별상을 받는다. 대상 수상작인 ‘아바’를 비롯해 특별상 수상작인 ‘아틀란티카’와 ‘S4리그’ 등 3개 작품은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TG어워드2008'에는 지난 1년간 공개된 온라인게임중 총 40편이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이중 ‘레퀴엠’ ‘브리스톨탐험대’ ‘아바’ ‘아스트로레인저’ ‘아틀란티카’ ‘워로드’ ‘창천’ ‘퍼펙트케이오’ ‘페이퍼맨’ ‘풍림화산’ ‘프리스톤테일2’ ‘S4리그’ 등 12편이 본선에 진출,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했다.
 
  모 인 더게임스 발행인은 “어느 해보다 웰메이드 MMORPG와 캐주얼게임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를 통해 `TG어워드'의 권위를 높여 수 많은 온라인게임 개발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TG어워드2008 수상작
 ◇대상 : 아바(레드덕)
 ◇부문별 수상작  ▲그래픽 : 아바(레드덕) ▲사운드 : S4리그(펜타비전) ▲시나리오 : 브리스톨탐험대(구름인터렉티브) ▲기획 : 아틀란티카(엔도어즈)
 ◇특별상 : 아틀란티카(엔도어즈), S4리그(펜타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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